치협, 치과계 남북교류 확대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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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치과계 남북교류 확대 적극 추진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3.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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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모 부회장 방북…5월경 또 방북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작년 12월말 안성모 수석부회장과 김성욱 남북구강보건교류협력특별위원회 위원의 방북을 계기로 새해 치과계 남북교류 확대를 꾀하고 있다.
안 부회장은 작년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보건의료협력본부 치협 대표단 차원으로 북한을 방문, 작년 6월 정재규 회장 방북 당시 북 민경련 측과 체결한 의향서를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 부회장과 김 의원 등과 함께 북한을 방문한 14명의 대표단은 이번 일정에서 지원을 하고 있는 정성제약 공장과 고려의학종합병원, 평양시구강예방원, 새로 건축중인 구강병원 공사현장 등을 직접 둘러보았다.

또한 조선의학협회 구강의학부문위원회 대표 등과 향후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 부회장은 “작년 북측에 전달한 유니트 체어 5대가 제대로 설칟가동되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리도카, 아말감 등 당장 북한 주민들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치협은 오는 5월경 또 한차례 북한을 방문해 치과계 교류의 확대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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