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민용의 북카페 -2]배우 김태희가 예사롭지 않은 이유 [전민용의 북카페 -2]배우 김태희가 예사롭지 않은 이유 "그녀를 처음 만난 건 서울시립아동병원에서 의국장을 하고 있을 때였다. 신생아 병동에 가는 길에 어떤 남자가 병실에다 주머니 하나를 놓고 사라지는 걸 보았다. 한 달에도 몇 번씩 경험하는 일이라 주머니를 열어보니 예상대로 피투성이 갓난아이가 있었다. 탯줄과 태반까지 그대로 단 채로...체온도 낮고 호흡도 불안정한 아이를 응급처치를 해서 살려낸 후 규정대로 부모를 찾기 위한 기간으로 2주간 이름도 없이 병원에 대기시켰다.2주가 지난 후 수속을 하면서 의사나 간호사들이 이름을 지어주는데 워낙 바쁘고 일이 많다보니, 통상 병원장 성에 문화/사는이야기 | 전민용 | 2010-03-15 17:35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끝끝